'가스파리니 트리플 크라운' 대한항공, 접전 제압
2017.12.16 오후 6:37
[대한항공 3-2 OK저축은행] OK저축은행 6연패 수렁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가스파리니의 맹활약에 힘입어 대한항공이 승리를 따냈다.

대한항공은 1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OK저축은행과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29-31 25-19 20-25 25-17 19-17)로 이겼다.

가스파리니가 펄펄 날았다. 양 팀 최다인 42점을 올렸고 트리플 크라운도 만들었다. 정지석은 20점을 보탰다.





1세트는 OK저축은행이 가져갔다. 송명근과 김요한이 초반 점수를 쌓았다. 하지만 실수를 범하면서 11-11로 동률이 됐다. 대한항공이 김성민과 정지석의 득점으로 역전했다. OK저축은행은 송명근과 마르코가 추격해 결국 듀스까지 만들었다. 송명근과 마르코가 연달아 득점하며 1세트를 따냈다.


2세트엔 대한항공이 힘을 냈다. 가스파리니와 정지석, 김성민이 점수를 초반부터 올렸다. OK저축은행이 송명근과 박원빈, 마르코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하는가 싶었지만 가스파리니의 결정력으로 의지를 꺾었다. 후위공격으로 세트포인트를 따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3세트는 OK저축은행이 반격했다. 대한항공에게 초반 점수를 내줬지만 에이스 송명근이 추격전을 펼치면서 동점까지 끌고 갔다. 김요한은 퀵오픈으로 균형을 깼고 송명근과 손주형이 연달아 점수를 내면서 우위에 섰다. 5점차로 넉넉히 앞서며 세트를 따냈다.

그러나 대한항공의 반격이 매서웠다. 가스파리니가 연속 득점을 내고 한선수가 블로킹에 성공하면서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송명근이 반격해봤지만 가스파리니가 아랑곳않고 점수를 뽑았다. 리드를 끝까지 유지해 8점차 승리를 거두고 5세트로 승부를 몰고 갔다.

5세트는 접전이었다. 2점 이상의 점수차가 벌어지지 않았다. 김요한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듀스까지 갔다. 가스파리니가 17-17에서 귀중한 한 점을 냈고 상대 공격을 블로킹해내며 경기를 매조졌다.



한편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에선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에게 셧아웃 (25-21 25-18 25-22)승리를 따냈다. 메디가 33점을 올리면서 승리의 파랑새가 됐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