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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롯데 마켈, 애리조나와 마이너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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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공식 경기 등판 기록 없어…시범경기만 뛰어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 코칭스태프의 골치를 아프게 했던 우완 파커 마켈이 새로운 소속팀을 찾았다.

'SB네이션'은 15일(한국시간) 마켈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그는 롯데가 지난 시즌 종료 후 조쉬 린드블럼(현 두산 베어스)를 대신해 선택한 외국인투수다. 린드블럼은 당시 셋째 딸의 건강 문제로 롯데와 재계약하지 않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러나 마켈은 롯데 유니폼을 입고 공식 경기에 단 한 차례도 나오지 않고 짐을 쌌다. 그는 롯데로 온 뒤 개인적인 이유에 가정사까지 겹치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결국 마켈은 구단에 계약해지를 요구했다. 그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시범경기에 한 차례 나와 3이닝 2실점 기록을 남긴 뒤 미국으로 떠났다.

롯데는 마켈이 떠난 자리를 왼손투수 닉 애디튼으로 메웠다. 그러나 애디튼도 기대에 못미쳤다. 그는 올 시즌 전반기 15경기에 나와 2승 7패 평균자책점 5.91로 부진했다. 롯데는 교체 카드를 꺼냈고 지난 7월 린드블럼을 다시 데려왔다.

한편 마켈은 미국으로 돌아간 뒤 올 시즌은 개점 휴업했다. 마이너리그를 포함해 독립리그 등에서도 마운드에 오른 적은 없다.

그는 2010년 탬파베이 레이스에 입단했고 이후 마이너리그에서만 뛰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로운 팀을 찾았고 메이저리그에 도전할 기회를 다시 잡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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