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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X이유리X장혁, 생애 두번째 '연기대상' 품에 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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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인' 지성-'아이해' 이유리-'돈꽃' 장혁 등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지성, 이유리, 장혁이 2연속 연기대상 수상에 도전한다.

연말을 앞두고 지상파 3사는 방송사별 연기대상을 준비 중이다. 이런 가운데 수상 후보로 이름을 올린 익숙한 이름의 배우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바로 SBS 지성, KBS 이유리, MBC 장혁이다.

지성은 SBS의 유력한 연기대상 후보로 손 꼽힌다. 지성은 지난 3월 종영한 '피고인'에서 검사 출신 사형수 박정우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피고인'은 딸과 아내를 죽인 누명을 쓰고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4개월의 시간을 기억해내기 위해 벌이는 투쟁 일지이자 악인 차민호를 상대로 벌이는 복수극. '피고인'은 올해 방송된 SBS 드라마 중 유일하게 시청률 20%를 넘긴 작품이기도 하다.

지성은 2015년 MBC '킬미, 힐미'로 그해 MBC연기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당시 지성은 일곱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 차도현 역을 천연덕스럽게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2014년 MBC 연기대상 수상자 이유리는 3년 만에 방송사를 바꿔 연기대상에 도전한다. 당시 이유리는 MBC '왔다 장보리'에서 강렬한 악역으로 열연을 펼쳤고, '국민악녀' 연민정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어 연기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올해는 KBS 주말극 '아버지가 이상해'에서 활약이 뜨거웠다. '아버지가 이상해'는 평생을 가족밖에 모르고 살아온 성실한 아버지 한수와 든든한 아내 영실, 개성만점 4남매 집안에 어느 날 안하무인 아이돌 출신 배우가 얹혀살며 벌어지는 코믹하고 따뜻한 가족드라마.

드라마에서 이유리는 걸 크러시 넘치는 변호사 변혜영으로 분했다. 극중 이유리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내는 것은 물론 허당기 넘치는 코믹 연기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붙잡았다.

마지막 주자는 장혁이다. 2010년 '추노'로 KBS 연기대상의 무대 중심에 섰던 장혁은 올해 MBC 주말극 '돈꽃'으로 또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는 착각에 살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지난달 첫 방송됐으며 현재 절반 가까이 방송됐다.

극중 장혁은 내면에 깊은 상처를 가진 청아그룹 변호사이자 킹메이커 강필주 역을 맡았다. 복수와 성공을 위해 자신의 기쁨을 희생하고 절제하는 인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과연 장혁은 '추노' 이대길을 잇는 또 하나의 인생캐릭터로 생애 두번째 연기대상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성, 이유리, 장혁 등이 연말 시상식에서 벌일 쟁쟁한 트로피 대결에 벌써부터 연말 시상식이 기다려진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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