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내년 수입차 시장 9% 성장…25만6천대 전망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아우디·폭스바겐 판매 재개 및 다양한 신차 동력 될 듯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2018년 수입차 시장은 올해보다 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 재개와 다양한 신차 출시가 시장 확대의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14일 내년 수입차 시장이 올해 예상 등록대수인 23만5천대보다 약 9% 성장한 25만6천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폭스바겐 판매 중단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성장 폭이 제한됐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한 21만2천600대에 그쳤다.

내부적으로는 디젤 비중이 줄고,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판매가 늘었다. 2천cc 미만, 개인구매, RV 비중 증가 추세가 지속됐다.

KAIDA는 내년 수입차 시장이 수출호조, 경제성장과 더불어 그동안 판매 중단 및 축소됐던 아우디, 폭스바겐의 판매 재개, 각 브랜드의 다양한 차종의 신차투입과 적극적인 마케팅 등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보호무역 조치, 가계대출 및 부동산에 대한 규제 강화 기조와 금리인상 등이 소비심리 약화로 이어질 가능성, 그리고 지속적으로 강화되는 인증절차 및 2017년 대비 주요 브랜드의 주력 모델 출시 감소 등은 시장 성장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대성 KAIDA 부회장은 "2018년 수입차 시장은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재개와 함께 시장회복 및 확대를 위한 각 브랜드별 적극적인 움직임이 시장 내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내년 수입차 시장 9% 성장…25만6천대 전망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