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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 '이과수 냉온정수기 옴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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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얼음정수기에서 얼음 기능 제외…카운터탑 형태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청호나이스가 '이과수 냉온정수기 옴니'를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과수 냉온정수기 옴니'는 지난 9월 출시된 '이과수 얼음정수기 옴니'에서 얼음 기능을 빼고 출시된 제품이다. 가로 29㎝, 세로 49㎝, 높이 47㎝의 소형 크기로 넉넉한 용량과 제품의 위생성,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

'이과수 냉온정수기 옴니'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 냉온정수기다. 정수 4.6리터, 냉수 3리터, 온수 0.57리터의 용량은, 스탠드형 제품을 선택하지 않아도 4~5인 가족 이상의 가정에서 사용하기 충분한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과수 냉온정수기 옴니'에는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이 적용됐다. 항상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 30초의 대기시간이 필요하지만 전기요금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냉수 OFF' 기능까지 적용돼, 냉수 사용 빈도가 낮은 겨울철엔 버튼 하나로 냉수기능을 끔으로써 불필요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ACS(Auto Cleaning System) 스마트 세정기능도 갖췄다.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대를 사용자가 설정한 후, 해당 시간이 되면 매일 탱크 내부를 자동으로 비우고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다시 채워준다. 이를 통해 세균번식 및 오염 등을 최소화시킬 수 있다. 또 누수차단 밸브를 적용해, 누수발생 시 원수의 유입을 차단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더욱 높였다.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도 담겼다. 가로 폭이 29㎝에 불과한 슬림형 제품이지만, 물을 받는 취수구 높이는 25㎝ 이상 확보해 1.5리터 이상의 물병도 넉넉하게 취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버튼부에는 터치센서를 적용했으며, 터치할 때마다 정수, 냉수, 온수에 맞는 LED 색상이 변경된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으로는 '이과수 냉온정수기 옴니' 외에 온수 기능이 없는 '이과수 냉정수기 옴니'도 있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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