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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끝판왕 아이맥 프로, 이달 14일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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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4천999달러…14코어 모델 내년초 출하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고성능 컴퓨터를 요구하는 전문가를 겨냥해 개발한 아이맥 프로를 이달 14일 판매한다. 다만 유튜브 리뷰어 마르퀘스 브라운리에 따르면 8코어와 10코어 모델만 이달 14일 예약판매를 시작하며 14코어와 18코어 모델은 내년초에나 주문할 수 있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12월 14일 미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에서 아이맥 프로 기본 모델을 4천999달러에 판매한다.

아이맥 프로는 강력한 워크스테이션급 올인원 데스크톱 PC로 영상제작, 그래픽 편집, 가상현실(VR) 콘텐츠 제작, 실시간 3D 랜더링 등과 같은 작업을 담당하는 전문가급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만들어 졌다.

이 제품은 27인치 레티나 5K 디스플레이로 10억개의 색상을 보여주며 이전 모델보다 밝기가 43% 향상됐다. 8코어와 10코어 또는 14코어와 18코어 제온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4.5GHz 터보 부스트로 2D와 3D 랜더링을 손쉽게 구현한다.

아이맥 프로는 이제까지 나온 맥제품 중 가장 빠르고 강력하다. 최고급 모델은 18코어 인텔 제온 프로세서, 최대 4TB SSD 저장장치, 최대 128GB ECC 램, 16GB HBM2 메모리를 내장한 AMD 라데온 프로 베가 64 그래픽 프로세서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애플은 아이맥 프로의 내부설계를 완전히 새롭게 해 이전모델보다 냉각능력을 80% 이상 향상시켜 최고의 성능을 구현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이 제품은 4개 썬더볼트3 포트를 채택해 2개의 5K 디스플레이나 4개의 4K 디스플레이와 연결해 작업을 할 수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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