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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선수들, 아동센터 찾아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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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지 수원 소재 경동원 방문해 성금 기탁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kt 위즈 선수들이 연말 연시를 맞아 훈훈한 행사를 가졌다.

선수단은 지난 11일 연고지 수원시에 있는 아동센터 '경동원'을 방문했다. 이날 선수단 모금으로 모은 5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팀 주장을 맡고 있는 박경수(내야수)는 지난달 한돈자조금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경동원과 연이 닿았다. 그는 선수들이 모인 자리에서 경동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kt 구단 측은 "박경수의 얘기를 전해들은 선수들은 만장일치로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박경수를 비롯해 윤석민(내야수) 장성우(포수) 오태곤(외야수) 김재윤·오태곤·고영표·심재민(이상 투수) 등 선수 10명도 이날 함께 경동원을 찾았다. 선수들은 미리 준비한 유니폼과 아동용 글러브를 갖고 방문 행사를 진행했다.

아이들에게 선물한 유니폼과 글러브에는 선수 10명이 직접 사인했다. 아이들은 유니폼을 입고 좋아하는 선수들과 함께 사진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강당에서는 미니게임과 캐치볼을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선수들은 아이들에게 배팅볼도 던져줬다.

신승주 경동원 원장은 "kt 선수들이 우리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줘 정말 고맙고 기쁘다"며 "내년에도 아이들과 야구장을 찾아 선수들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수는 행사를 마친 뒤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왔다가 오히려 아이들로부터 큰 힘을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함께 연고지역 어린이들에게 야구를 통한 행복을 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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