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기업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는 데이터 분류 기능이 포함된 'e디스커버리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릍 통해 기업 컴플라이언스 및 조사팀은 법령을 준수함으로써 과징금을 피하고 기업 명성에 타격을 줄 악영향을 줄인다.
특히 개인식별정보(PII), 정보접근 요청(Subject Access Request)을 관리할 수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개인의 정보 접근 요청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내년 시행을 앞둔 유럽 일반 개인정보보호법(GDPR)도 개인정보 주체의 권리를 강화해 기업이 1개월 내 정보접근 요청에 대응하도록 규정한다.
하지만 많은 기업이 어떤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해당 데이터가 어디에 있는지 제한적으로만 파악하고 있어 제출 기한을 지키는데 어려움이 따를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예상이다.
라마 코라판(Rama Kolappan) 베리타스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데이터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전 세계적으로 산업별 데이터 보호규정이 마련되고 있다"며 "기업은 데이터 위치에 관계없이 연관 데이터를 정확하게 검토, 선별, 관리할 수 있는 툴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하기 편리한 e디스커버리 플랫폼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으로 요청에 대응하고 규정 및 조사 관련 사안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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