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단타스 맹활약' KB, 신한은행에 대승
2017.12.11 오후 9:16
[KB스타즈 84-68 신한은행]하루만에 공동 1위 복귀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KB스타즈가 신한은행을 꺾었다.

KB는 11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신한은행 WKBL 3라운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모니크 커리와 단타스의 맹활약을 묶어 84-68 대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신한은행은 10승3패를 기록, 하루만에 공동 1위로 복귀했다.

단타스가 23점 5리바운드를 올리면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커리도 코트 전체를 활용하면서 22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일조했다. 신한은행의 마커스 쏜튼은 홀로 27점을 뽑아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1쿼터 초반은 비슷한 양상이었다. 강아정이 점퍼로 포문을 열자 김단비가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강아정과 단타스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고 쏜튼이 점수를 내면서 12-10으로 맞섰다. 하지만 KB가 점차 힘을 내기 시작했다. 박지수가 정확한 중거리슛과 높이로 점수를 쌓았다. 유승희의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도 두 개 모두 얻었다. 22-14로 KB가 앞섰다.


하지만 2쿼터는 신한은행이 역습했다. 1쿼터 후반 실수가 잦았던 유승희가 3점포로 만회했고 이후 쏜튼이 전방위적인 활약을 펼치면서 점수를 쌓았다. 유승희와 김단비도 일조했다. KB는 커리가 점수를 뽑아냈지만 1쿼터만큼의 힘을 발휘하진 못했다. 39-39로 맞선채 전반이 끝났다.

3쿼터 양팀의 격차가 드러났다. 박지수와 단타스의 높이가 인사이드에서 완전히 먹혔다. 커리가 이를 적절히 활용하면서 중거리슛과 돌파로 상대 수비를 유린했다. 단타스의 공격과 더불어 심성영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신바람을 냈다. 박지수는 블록까지 해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신한은행은 쏜튼과 그레이를 중심으로 추격했지만 국내선수들의 턴오버가 너무 잦았다. 60-52로 KB가 리드했다.

4쿼터도 KB의 페이스였다. 외곽포가 시원하게 터졌다. 김보미가 3점슛을 성공하자 심성영까지 쐐기를 박으면서 초반 점수차를 12점차까지 벌렸다.

신한은행은 주포 김단비와 쏜튼의 공격이 원활히 풀리지 않는 사이 KB는 단타스와 박지수가 점수를 차분히 쌓았다. 심성영은 외곽포를 두 개나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신한은행은 유승희가 분전해봤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KB가 대승을 챙겼다.

/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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