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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호 전 우리證 사장 "금투협 회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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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규모별 발전…자산운용업 별도 협회 분리 추진"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 사장이 금융투자협회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한다고 11일 발표했다.

황 전 사장은 만일 회장에 당선된다면 금융투자업계 발전을 위해 초대형사, 중대형사, 중소형사로 나눠 규모에 맞는 전략으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자산운용업계를 별도의 협회로 분리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현재 금융투자협회에는 증권사와 자산운용사, 선물회사 등이 통합돼 있다. 황 전 사장은 "자산운용업계에서 별도 협회로의 분리 요구가 크고, 업권의 이해 관계가 상당히 다르고, 운용 및 사모운용사도 이제 170여개에 달해, 독립적 협회가 필요하다"며 당선되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금융투자자의 재산을 보호하고 키우기는 것이 금융투자산업 자체를 키우고 보호하는 일임을 자각하고 업계의 자율 규제 영역 확대와 준법정신 강화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황 전 사장은 1953년생으로 경상북도 경주 출신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이너스 클럽카드 한국지사장, 씨티은행 소비자금융부 지역 본부장, 한화은행 헝가리 행장, 제일투자증권(현 하이투자증권) 대표, PCA투신운용 사장, PCA그룹 아시아지역 자산운용사업부 부대표, 우리투자증권 사장을 역임했다.

황 전 사장은 "35년간 자산운용, 증권, 은행, 카드사에서 금융외길을 걸어온 금융전문가"라고 본인을 소개하고 "지금까지 걸어온 금융인생의 발자취인 열정과 혁신, 전문 경영인의 역량을 가지고, 새로운 과제를 안고 있는 우리나라 금융투자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 모든 역량과 열정을 바치고자 한다"고 출마 각오를 전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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