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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주원 논란, 불 타는데 기름 부은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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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재신임 의견 당내에서 팽배, 통합 중단해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국민의당 비안철수계의 상징격인 박지원 전 대표가 최근 통합 논란에 박주원 최고위원의 비자금 제보설로 '불 타는데 기름을 부어버린 격'이라고 분석했다.

박 전 대표는 11일 YTN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안철수 계인 박주원 최고위원이 지난 2008년 당시 주성영 한나라당 의원에 DJ 비자금에 대한 제보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때도 박주원 당시 전 안산시장인가 하는 분이 제보를 했다는 이야기가 들렸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지금 이 판국에 특히 검찰 수사관 출신이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데 주성영 전 의원에게 전화해서 없는 것으로 해달라, 은폐가 더 나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박 전 대표는 박 최고위원에 대해 "최고위 회의에서 안철수 대표와 행동을 같이 하고, 굉장히 앞장서서 다녔다"고 꼬집으면서도 안 대표가 박 최고위원의 당원권 정지와 최고위원직을 물러나게 하겠다는 것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적절한 조치를 취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안철수 대표의 재신임을 물어야 한다는 의견이 '당내에서 팽배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어제 안철수 대표 조선대학교 토론회에서도 많은 당원들이 '책임지고 물러가라' '왜 당신이 대표가 되면 두 달 내에 20% 이상 지지도를 끌어올린다고 하더니 오히려 더 떨어지나, 그러니까 당 대표가 책임지고 이런 상태에 대해 물러가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의 해결의 길은 통합을 지금 논의하지 않겠다고 이야기한 약속을 지키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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