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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공항 청소로봇, 업계 첫 '디자인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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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우수디자인'서 총 30개 제품 상 받아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는 공항 청소로봇이 국내 최고 권위 디자인상인 '우수디자인(Good Design Selection)'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로봇이 '우수디자인'에서 최고상을 받은 것은 업계 최초 사례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서비스 중인 LG전자 공항 청소로봇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지난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을 수상하게 됐다.

공항 청소로봇은 가정용 로봇청소기의 청소능력과 자율주행, 장애물 회피 기술 등을 갖췄다. 공공장소에서 활용되는 만큼 눈사람을 닮은 외형 등 고객 친화형 디자인을 채택해 친근한 이미지를 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공항 청소로봇과 함께 시범서비스 중인 공항 안내로봇은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이 로봇은 음성인식 플랫폼을 탑재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를 지원한다. 공항 이용객은 로봇의 전면에 있는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항공편 정보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V20의 그래픽사용자환경(GUI)은 '산업통상부장관상'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은 '국가기술표준원장상' ▲공항 안내로봇과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코드제로 A9' 포장 디자인, 스마트폰 V30 등 4개 제품이 '한국디자인진흥원장상'을 받았다.

LG전자는 '2017 우수디자인'에서 총 30개 상을 받았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은 제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에 '굿디자인(GD)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노창호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로봇 사업을 본격화하면서 첫 선을 보인 상업용 로봇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LG전자의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로봇 제품군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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