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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BTS, 한국어 노래 유지…진정성 잘 드러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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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전세계 무대로 한 역동적 서사"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빅히트 방시혁 대표가 한국어 노래를 고집하는 이유를 밝혔다.

10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 다이아몬드 클럽에서 진행된 '2017 방탄소년단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3 더 윙스 투어 더 파이널' 기자간담회에서 박시혁 대표는 "나는 예언가가 아니다. 한국어로 노래를 부르는 게 어떤 성과를 낼지 감히 예단할 수 없다"라면서 "나는 내가 좋아하고 해야하는 일을 한다. 현재까지 글로벌 아미(방탄소년단 팬)는 의미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당분간은 한국말 가사를 유지할 것이다. 그것이 멤버들이 자신의 진짜 진정성을 잘 드러낼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그동안 다양한 음악을 선보여 왔다. 하지만 방시혁 대표는 "방탄소년단은 여전히 블랙뮤직을 베이스로 한다. 많은 장르를 했다고 하지만 블랙뮤직적인 접근은 여전하다. 어떤 장르를 선보이더라도 방탄스럽게 녹여내려고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방탄소년단의 2017년은 전세계를 무대로 한 역동적인 서사다. 40회의 윙스투어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고, 9월부터는 사람을 테마로 더 깊고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이야기를 시작했다. 음악의 진정성과 대중음악이 전달하는 격려와 위로의 힘을 믿는다. 방탄소년단은 진솔한 메시지를 음악으로 보여줬다. 동세대와 교감하고, 같은 성장통을 겪으며 단단하게 성숙했다. 문화적 폐쇄성과 언어적 장벽을 넘어 보편 타당한 좋은 컨텐츠의 힘으로 성장했다. 앞으로도 케이팝이 고유 장르로, 늘 새롭게 진화하는 음악으로 인정받고 글로벌 세계에서 인정받기를 바란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라이브 트릴로지 에피소드'는 2014년 10월 서울 악스홀에서 3부작 시리즈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그간 19개 도시 40회 공연에서 '퍼펙트 매진' 행렬을 이어갔고 오늘(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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