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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켈레톤 윤성빈,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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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설로 1차 시기만 기록 인정…평창 앞두고 두쿠르스 또 제쳐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스타' 윤성빈(23, 강원도청)이 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윤성빈은 9일(한국시간)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주최 4차 월드컵 남자 스켈레톤 부문 1차 시기에서 56초6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최강으로 꼽히는 마르틴스 두쿠르스(라트비아)보다 0.06초 빨랐다. 두쿠르스는 56초68로 2위에 올랐다. 데이브 그레스치스진(캐나다)으로 56초88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2차 시기도 1위를 유지했다면 3개 대회 연속 우승이었다. 그러나 눈발이 거세졌고 경기가 지연됐다. 이후 경기가 취소 되면서 1차 시기 결과로 성적을 결정했다.

지난 2, 3차 월드컵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던 윤성빈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3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두쿠르스는 1차 대회 금메달 이후 계속 윤성빈에게 밀리고 있다.

세계 랭킹 1위도 윤성빈이 이어가고 있다. 그는 총점 885점으로 821점으로 2위인 두쿠르스에 앞서 있다.

윤성빈은 소속사 올댓스포츠를 통해 "유럽 트랙에서 3연속 우승이라 매우 기쁘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할 수 없는 레이스로 끝이나 아쉬움이 크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최종 목표는 평창 올림픽 금메달이다. 그는 "남은 시즌에는 기상 악화와 같은 어떠한 변수에도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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