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아이폰, 생체인증·배터리로 차별화
2017.12.09 오전 5:00
페이스ID·新1셀방식 배터리 채용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이 내년에 내놓을 아이폰X(텐) 신모델은 'L'자 모양의 1셀방식의 배터리 설계로 이전 모델보다 배터리 수명이 10% 가량 향상될 전망이다.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들은 KGI증권 애널리스트 밍치 궈의 투자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LG화학과 손잡고 1셀방식으로 배터리를 설계할 경우 배터리 수명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현재 2셀 방식의 배터리를 아이폰X에 사용하고 있다. 밍치 궈 KGI증권 애널리스트는 2셀 방식이 공간 효율적이며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해 배터리 수명을 늘려준다고 말했다.

그는 기존 5.8인치 아이폰X의 2셀방식 배터리 용량이 2천716mAh이며 내년 차기모델을 1셀방식으로 설계할 경우 배터리 용량을 2천900~3천mAh로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지난달 애플이 3개의 아이폰 신모델에 트루뎁스 카메라를 탑재해 모두 안면인식 기능을 구현할 것으로 봤다.

애플은 아이폰X의 차기모델인 5.8인치 OLED 모델, 아이폰X 플러스격인 6.5인치 OLED 모델, 6.1인치 LCD 모델 등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번 보고서에서 애플이 6.5인치 OLED 모델에 2셀 방식을 채용해 배터리 용량을 3천300~3천400mAh로 확대할 것으로 봤다. 6.1인치 LCD 모델은 전작과 달리 금속소재 후면 커버를 사용해 다른 OLED 모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6.1인치 아이폰 모델이 저해상도 LC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미국에서 판매가격을 649~749달러로 출시하며 중저가폰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예측대로 애플이 내년에 6.5인치 아이폰X 플러스와 5.8인치 아이폰X, 6.1인치 아이폰을 출시할 경우 스마트폰 시장은 또다시 6인치대 대화면 크기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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