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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국가대표 선수 초청 합동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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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초청…수구 및 레슬링 종목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대한체육회(이하 체육회)는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국가대표선수단을 진천선수촌으로 초청했다.

세 나라 대표선수들의 이번 방문은 체육회가 진행하고 있는 2017년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의 하나다. 카자흐스탄은 수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한국으로 보냈고 우즈베키스탄과 캄보디아는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단이 찾았다.

카자흐스탄 수구 국가대표 합동훈련은 지난달 30일 시작했다. 오는 12일까지 13일 동안 카자흐스탄 선수단 16명(임원 3명·선수 13명)이 참가했고 진천선수촌 수영센터에서 훈련을 실시한다,

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레슬링 국가대표 합동훈련은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예정됐다. 우즈베키스탄 선수단 14명(임원 2명·선수 12명) 캄보디아 선수단 12명(임원 2명·선수 10명)이 참가하고 합동훈련은 진천선수촌 레슬링장에서 진행된다.

카자흐스탄은 아시아 수구 강국으로 꼽힌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금메달을 따냈고 올해 열린 세계선수권대회 상위권에 올랐다.

한국과 카자흐스탄 선수단은 합동훈련 기간 동안 친선경기를 갖는다. 체육회 측은 "내년(2018년) 열리는 자카르타 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한 경기력을 점검하는 자리"라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캄보디아 레슬링 선수단도 한국선수들과 합동훈련을 한다. 이를 통해 선진 기술을 전수해 초청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한다.

우즈베키스탄레슬링협회는 한국 선수단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전지훈련을 할 때 체재비를 지원하는 등 대한레슬링협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해 왔다.

캄보디아 레슬링 선수단은 체육회 스포츠동반자프로그램의 지도자 파견 사업으로 건너간 김수길 감독이 지도하고 있다. 김 감독은 파견 후 캄보디아 레슬링 경기력 향상에 많은 공헌을 했다. 그는 캄보디아 체육회이사로도 임명됐다.

우즈베키스탄과 캄보디아 레슬링 선수단은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한국 선수단의 체계적인 훈련기법을 전수받아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

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재정·후원하는 개도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사업은 진행형이다. 그동안 볼링·소프트볼·유도 등 15종목에서 태국·필리핀·인도네시아 등 15개국 250여 명의 선수단을 초청했다.

체육회는 "개도국 스포츠 발전지원을 통해 세계 스포츠리더로서 위상을 확립해 나갈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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