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한국 올스타, 교전에서 밀리며 첫 패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한국 올스타(LCK)가 대만/홍콩/마카오(LMS)의 강력한 전투력에 밀리며 첫 패배를 당했다.

LCK는 8일 미국 NA LCS 스튜디오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올스타전'에서 LMS에 패했다.

초반부터 모든 라인에서 LCK가 앞서나가자 LMS는 교전으로 맞대응했다. 탑과 미드에서 나르, 탈리야를 차례로 끊은 LMS는 과감한 바텀 5인 다이브로 바루스와 알리스타까지 잡았다.

LCK가 운영을 펼치자 LMS는 적극적으로 전투를 시도했다. LCK가 사냥하던 협곡의 전령을 스틸한 LMS는 국지전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킬 스코어를 9대0까지 벌렸다. '카사' 홍하오샨의 카직스는 7킬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급성장했다.

불리한 LCK가 미드 1차 포탑을 필사적으로 수성했지만 조이와 진의 폭발적인 대미지를 버티지 못했다. 미드 한타에서 대승한 LMS는 바론과 대지의 드래곤을 사냥하며 LCK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LCK가 LMS의 무리한 플레이를 받아치며 저항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한타에서 LCK 전원을 잡고 에이스를 띄운 LMS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