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렉터스컷' 최귀화 "수상+득남… 극적인 하루"
2017.12.07 오후 7:17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 수상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최귀화가 디렉터스컷어워즈에서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을 수상한 소감을 알렸다.

7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봉만대·이무영 감독의 진행으로 제17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됐다.

올해의 새로운 남자배우상은 '택시운전사' 최귀화가 수상했다. 그는 출연작 '곡성'의 나홍진 감독, '부산행'의 연상호 감독의 축하를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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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너무 감사드린다. 울고 싶은데 눈물은 안 난다"고 말해 재치를 보인 뒤 "디렉터스컷이라는 영화 시상식이 있는 줄 사실 몰랐다. 17년이 됐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와 보니 굉장히 서민적이고 조촐하다. 정말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어 "사실 오늘 저에게 일생의 극적인 일이 있었다"며 "2시간 전까지 산부인과에서 집사람이 아침부터 출산을 준비했다. 감사하다. 정말 여기 못 올까봐 정말 노심초사했다. 5시까지 있었는데, '내가 왜 그랬을까'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굳이 화장실에서 젤을 바르면서도 여길 꼭 와야 한다는 일념이 있었다"고 알렸다.

또한 "집사람도 내가 처음 상을 받는 건데 못 갈까봐 초인적인 힘을 발휘했다"며 "5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4시49분에 출산했다. 너무 훌륭한 분들이 주신 상이다. 상을 받을 줄 상상을 못했다. 멋진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택시운전사'의 감독과 조감독, 제작자, 배우 송강호 등에게 고마움을 표한 최귀화는 "광주 시민들에게도 영광을 돌린다"고 알렸다. 또한 "극적인 멋진 하루 만들어 준 집사람 사랑한다. 멋진 아들을 낳아 줘 감사하다"며 "'1급기밀'을 완성하시고 유명을 달리하신 고 홍기선 감독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디렉터스컷어워즈는 한국영화감독조합의 감독들이 주최가 돼 직접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한다. 지난 2016년 7월1일부터 2017년 9월30일까지 개봉한(추석 개봉작 이전)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감독상·배우상 각 4개 부문, 총 8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했다.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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