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서 삭제앱 다시 제공 가능해질 것"
2017.12.07 오후 6:17
팀 쿡 CEO 낙관적 기대…방중 행사서 언급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애플은 중국정부의 요구로 중국 앱스토어에서 삭제했던 일부 인기 앱들을 다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6일 중국에서 열린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중국 앱스토어에서 사라졌던 일부 앱들을 되돌릴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팀 쿡 CEO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을 계속 잃고 있지만 아이폰X(텐)의 소비자 반응은 역대 최고라고 설명했다.

그는 텐센트홀딩스를 뛰어난 협력사로 높게 평가했다. 텐센트홀딩스는 올해들어 인기 메세징앱 위챗을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지 않고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애플과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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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텐센트가 지난 8월 앱스토어에서 위챗의 결제 기능을 추가해 애플과 대립 관계를 청산했다.

팀 쿡 CEO는 이 앱들이 구현하는 위챗 생태계를 반기며 안드로이드론 사용자가 이전보다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으로 갈아 탈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중국정부의 요청에 따라 중국 앱스토어에서 정부감시시스템을 우회할 수 있는 가상사설망(VPN)앱을 삭제했다.

중국인들중 일부는 VPN앱을 이용해 중국정부기관이 운영중인 감시시스템 그레이트 파이어월을 우회해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 등의 사이트에 접속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VPN앱을 차단해 이런 우회접속을 원천적으로 사용할 수 없도록 애플에 압력을 넣었다.

애플은 중국이 미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 가운데 매출비중이 가장 높아 그동안 중국정부와의 마찰을 피해왔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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