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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 업' 신제품 커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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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2종, 커피 전문점 인기 용량(350ml) 적용

[아이뉴스24 조민성기자] 빙그레(회장 김호연)는 최근 커피음료 시장에 불고 있는 가성비, 가용비 트렌드를 반영해 아카페라 사이즈업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된 아카페라 사이즈업 제품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로 커피 전문점의 인기 사이즈인 Tall size와 비슷한 용량(350ml)을 적용했다. 각각 브라질, 콜롬비아산 원두를 사용했고 기존 자사제품 대비 아메리카노는 카페인을, 카페라떼는 당을 각각 50% 줄였다. 가격은 편의점 기준 2천원으로 ml당 가격 비교 시 최저 수준이다.

신제품은 대용량 커피 시장의 가파른 신장세를 겨냥한 것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대용량 커피 음료 시장은 2016년 약 1천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약 400% 신장했다. 같은 기간 전제 커피음료 시장이 약 18.6%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성장세다.

2000년대 중반 들어 커피음료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면서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각되기 시작했다. 간편하게 커피를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 역시 시장이 확대되면서 각 업체들은 시장선점을 위해 앞다퉈 진출하기 시작했다

빙그레는 지난 2007년부터 새로운 커피음료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당시 RTD 커피음료 제품은 컵 형태가 대세를 이뤘다. 이에 빙그레는 이들 제품과의 차별화를 위해 용기 디자인과 맛에 주목했다.

빙그레는 캔커피 대비 열처리 시간을 단축시켜 커피 본연의 향을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무균충전시스템 설비를 적용해 맛과 품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는 PET 커피를 개발, 브랜드를 ‘커피와 함께’라는 이태리어인 '아카페라'로 정했다. 아카페라는 2007년 첫 출시 후 지난해 300억원 매출을 기록해 RTD 커피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이번 신제품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고 시장의 대표주자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함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아카페라는 PET 병이라는 독특한 포장 소재와 편의성, 우수한 맛으로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에 출시한 아카페라 사이즈업을 통해 대용량 커피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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