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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터처블' 김성균 "악역 연기, 무서우니 웃지 말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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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후 주변 반응 전해…"장기서의 삶 지켜봐달라"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성균이 '언터처블'을 통해 성공적 악역 변신을 이뤘다. 그가 '응답하라 1988' 속 따뜻한 이미지는 모두 지우고, 광기 가득한 남자 장기서로 변신한 소감을 전했다.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은 삶의 전부인 아내를 잃고 가족의 추악한 권력과 맞서는 차남 장준서(진구 분)와 살기 위해 악이 된 장남 장기서(김성균 분), 두 형제의 엇갈린 선택을 그린 액션 추적극이다.

극 중 김성균은 악마 같은 아버지 장범호(박근형 분)를 두려워하지만 생존을 위해 아버지보다 악랄한 권력자로 변모한 장기서 역을 맡았다. 1회 방송부터 자신의 명성에 흠을 낸 지윤하(유나나 역)에게 강제로 '사(死, 죽을 사)' 문신을 새긴 것은 물론, 그의 생사를 동전 던지기로 결정하는 잔인한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4회에서는 식간에 사악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자신에게 충고한 초선 의원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는 모습을 그렸다. 섬뜩한 미소, 분노에 가득 찬 연기를 매회 선보이며 안방의 호응을 이끌어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김성균은 '언터처블' 측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브라운관에서는 '응답하라' 속 이미지 때문에 제가 악역을 하는 것에 대해 낯설어 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다"고 운을 뗀 뒤 "반면 무서우니 웃지 말라고 하시는 분도 계시다"고 방송 후 주변의 반응을 알렸다.

이어 "'언터처블'과 장기서라는 인물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흥미로워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기서라는 인물의 삶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언터처블' 3-4회에서는 준서가 본격적으로 아내 윤정혜(경수진 분) 죽음의 배후를 추적하며 한층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갔다. 이 과정에서 준서가 정혜의 차를 들이 받아 사망에 이르게 한 운전자 강문식(가명 조택상, 김지훈 분)을 살해했다는 억울한 누명을 뒤집어 쓴가 하면, 기서는 북천 시장 출마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권력 장악을 예고했다.

'언터처블'은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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