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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엄지원·이수경,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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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운전사' 박은경 대표, 제작자상 수상 영예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이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나문희·엄지원·이수경·박은경 대표 등이 올해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안는다.

7일 '2017 여성영화인축제'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최고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여성영화인상과 연기상을 비롯해 제작자상·감독상·각본상·기술상·신인연기상·다큐멘터리상·홍보마케팅상·9개 부문상의 수상자(사)를 선정, 수여함으로써 당해 주목할만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행사다.

2017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 수상자로는 데뷔 56년째를 맞이한 '아이 캔 스피크' 나문희 배우가 선정됐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인 옥분 역으로 분해 다양한 감정선을 소화하며 관객들을 웃기면서도 울리는 내공 깊은 연기력을 보여줬다. 시상식 측은 "여전히 현역인 배우 나문희의 연기에 대한 노력과 열정에 존경의 박수를 보낸다"고 시상 이유를 알렸다.

연기상 부문에서는 '미씽 : 사라진 여자'의 배우 엄지원이 수상한다. 시상식 측은 "엄지원은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외로운 추격과정을 불안하지만 강인한 모습으로 호소력 있게 표현했다"고 평했다.

제작자상은 '택시운전사'의 제작사 더램프의 박은경 대표가 수상한다. '용순'의 배우 이수경은 "사춘기 소녀가 겪는 가슴앓이와 혼란스러운 감정을 따뜻하고 섬세하게 연기하며 원톱 주연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과 함께 신인연기상을 받는다.

다큐멘터리 '야근 대신 뜨개질'의 박소현 감독은 "여성의 연대를 주제로 30대 여성들의 뜨개질 모임과 우리 사회의 노동을 연결시켜 신선하게 연출했다"는 평을 얻으며 다큐멘터리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각본상은 '시인의 사랑'의 김양희 감독이, 감독상은 '연애담'의 이현주 감독이 수상한다. 기술상은 '해빙'의 엄혜정 촬영감독에게 돌아갔다. 홍보마케팅상은 '다른 길이 있다' '아티스트: 다시 태어나다' '불온한 당신' '분장' '나의 연기 워크샵' 등을 배급·홍보·마케팅한 무브먼트가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저녁 7시 30분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배우 이상희의 사회로 진행된다. 각 부문 수상자가 모두 참석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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