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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12월 '변호인'→'국제시장' 흥행 계보 이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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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저승 여정, 공감 자아낼 예정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신과함께'가 12월 흥행 계보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역대 12월 극장가는 가슴 울리는 따뜻한 감동을 담은 영화가 장악했다. 영화 '변호인'은 돈 되는 의뢰만 받던 속물 변호사가 돈 대신 사람을 변호, 점차 변화해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지난 2013년 연말 1천130만 관객을 웃기고 울렸다.

지난 2014년 12월은 영화 '국제시장'의 해였다. 1950년대 격변하는 우리나라 현대사를 지낸 가장 평범한 한 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 '국제시장'은 전 세대 관객층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1천400만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 2015년 12월에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다시 히말라야로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원정대의 따스한 도전을 그린 영화 '히말라야'가 770만 관객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런 가운데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 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주), (주)덱스터스튜디오)이 흥행 바통을 이을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이정재, 김향기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일찍 화제작이 됐다.

저승의 재판과 망자의 환생을 책임지는 저승 삼차사는 19년 만에 나타난 정의로운 망자 자홍(차태현 분)의 순조로운 환생을 기대하지만 예상과 달리 난항을 겪는다. 평생을 남을 위해 살아온 헌신적인 소방관 자홍조차 모든 인간은 죄를 짓는다는 저승의 유죄 추정의 원칙을 피해갈 수 없어서다.

살인, 나태, 거짓, 불의, 배신, 폭력, 천륜까지 이승에서 지은 죄들은 자홍의 발목을 잡는다. 그의 저승 여정은 보는 이에게도 적잖은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자홍이 모든 지옥을 무사히 통과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한편 자신의 삶 또한 되돌아보게 하는 진기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

주호민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함께'는 우리나라 최초 1, 2편이 동시 제작돼 시간 차를 두고 공개된다. 첫번째 편 '신과함께'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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