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흥행퀸' 한지혜, KBS 주말극으로 돌아오나 "검토 중"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배우 한지혜가 활동 기지개를 편다.

2015년 MBC '전설의 마녀' 이후 결혼생활과 내조에 전념해 왔던 한지혜가 3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가장 유력한 작품은 KBS 2TV 새 주말연속극 '같이 살래요'다.

6일 한지혜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현재 '같이 살래요' 출연 제안을 받은 상황이며, 현재 검토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같이 살래요'(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는 적나라한 현실 반영 가족 생태계,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 부모 세대와 온전히 독립 못한 캥거루 자식 세대의 사랑과 전쟁, 이들이 썸과 쌈을 반복하며 서로 이해하고 화합하는 가족의 탄생을 그린 작품. 드라마에서 한지혜는 남의 일에 무관심한 개인주의 성향의 박유하 역을 제안받은 상태다.

한지혜는 그간 주말극 흥행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MBC '메이퀸' '금 나와라 뚝딱!' '전설의 마녀' 등 출연작마다 흥행돌풍을 일으키며 '주말 흥행퀸'으로 불렸다. 그런 한지혜가 2018년 KBS 주말극에서 또한번 시청률 흥행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같이 살아요'는 '황금빛 내 인생' 후속으로 내년 2월 첫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