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확장팩…미궁 탐험과 신규 메타 기대하세요"
2017.12.05 오후 5:17
하스스톤 게임 디자이너가 전하는 신규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이용자가 실제 던전을 탐험하는 느낌을 받도록 하는 것이 이번 확장팩의 핵심입니다."

블리자드는 디지털 카드 게임 '하스스톤'의 10번째 확장팩이자 올해 마지막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을 오는 8일 정식 출시한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은 고전 판타지 던전 보드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콘텐츠로, 성가신 악당 코볼트가 파놓은 방대한 지하 동굴을 탐험하며 보물을 발견하는 콘셉트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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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확장팩을 통해 135종의 신규 카드와 '소집' '주문석' '정체불명의 카드' 등 이전 확장팩에서 볼 수 없었던 신규 요소가 대거 추가되면서 게임의 주요 메타(현재 유행하는 전략)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신규 확장팩에 대한 의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침 '하스스톤'의 게임 디자이너 다니엘 에몬스가 한국을 방문했다. 아이뉴스24는 다니엘 에몬스를 만나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 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실제 던전을 탐험하는 느낌으로 즐기는 '미궁 탐험'

'코볼트와 지하 미궁'의 가장 큰 특징은 싱글 플레이 모드 '미궁 탐험'이다. '미궁 탐험'에서 이용자는 자신의 카드를 이용해 지하 미궁을 돌아다니며 총 48명의 우두머리를 상대해야 한다.

우두머리를 쓰러뜨리면 새로운 카드를 얻지만, 한 번이라도 패하면 처음부터 다시 탐험해야 하므로 긴장의 끈을 늦춰선 안 된다. 단 우두머리별로 난이도가 존재해 재도전하더라도 이전 시도에서 초반에 만난 우두머리를 후반에 만나는 경우는 없다.

에몬스 디자이너는 "'보물'과 관련된 테마를 최대한 살리는 것이 '미궁 탐험' 개발의 핵심"이라며 "이용자는 던전을 탐험하면서 무작위로 등장하는 우두머리와 싸우고 자신의 덱(카드 묶음)을 계속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 스스로 레벨업하는 느낌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무작위 효과를 보유한 카드가 대거 추가된 것도 이번 확장팩에서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정체불명의 카드'는 패배 위기에 몰렸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제의 '정체불명의 비약'은 뽑을 때마다 ▲생명력 흡수 ▲천상의 보호막 ▲하수인 복사 ▲죽음의 메아리 중 하나의 효과를 추가로 부여한다.

이에 대해 에몬스 디자이너는 "무작위 요소가 있지만 변동 폭은 크지 않으며 이용자가 스스로 조절할 수 있다. 이는 이용자의 덱을 짜는 능력을 높이고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의 재치를 발휘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존과 다른 플레이로 새로운 재미요소 창출

지난 4일(현지시각) 블리자드는 '코볼트와 지하 미궁'의 카드 정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카드에 대해 특히 사냥꾼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불만을 나타냈다. 추종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대를 집중 공격하는 사냥꾼의 기존 전투 스타일과 어울리지 않는 카드가 대거 등장했기 때문이다.

에몬스 디자이너는 "사냥꾼은 분명 공격적이고 빠른 템포의 직업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사냥꾼의 전투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 재미없다는 의견이 많다"며 "사냥꾼의 공격성을 유지하면서 이용자가 사냥꾼을 상대했을 때 공평하게 게임을 하는 느낌을 받도록 개발 방향을 조정했다. 사냥꾼뿐 아니라 모든 직업이 각자의 정체성을 성장시켜 나가는 여지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번 확장팩으로 인해 사냥꾼을 추종자 대신 '주문' 위주로 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덱을 완성하는 것은 어렵지만 그만큼 보상도 크다는 것이 에몬스 디자이너의 설명이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이전에 발매된 카드나 전설 무기와 연계해 효과를 발휘하는 카드도 존재한다. 이러한 요소를 이용해 색다른 덱을 짜는 것도 '코볼트와 지하 미궁'의 재미요소다.

2017년에 대해 새로운 시도가 많았던 한해라고 자평한 에몬스 디자이너. 앞으로도 많은 카드와 '미궁 탐험'과 같은 싱글 플레이' 요소를 준비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신규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 미궁'을 이용한 이용자들의 새로운 플레이를 하루빨리 만나고 싶습니다. 특히 한국 이용자가 어떤 전략과 덱을 만들지 매우 기대됩니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많이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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