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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맹활약' KIA 임기영, 기량발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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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임기영(KIA 타이거즈)가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임기영은 5일 오후 2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7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기량발전상을 수상했다.

그는 2014시즌 이후 상무에 입단했고 올 시즌 돌아와 23경기에 나서 8승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빼어난 체인지업으로 타자들을 농락했다.

이러한 좋은 실력을 인정받아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 한국 대표팀에도 뽑혀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에도 출전했다. 대만과 경기에서 7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조이뉴스24 인천=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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