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패딩 이어 '롱코트'도 흥행 돌풍…리오더 줄줄이
2017.12.04 오전 10:33
스튜디오 톰보이 롱코트 3차 재생산…현대홈쇼핑도 매출↑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롱패딩에 이어 무릎을 덮는 길이의 롱코트도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신세계톰보이의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9월 말부터 출시한 롱코트 제품이 3차 재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총 51종의 겨울 코트 중 30가지가 롱코트로 생산됐으며 이 중 15개 제품이 2·3차 리오더에 들어갔다는 설명이다.

특히 '앙고라 롱 더블 코트'는 출시하자마자 완판 기록을 세우며 3차 재생산에 들어갔으며 박시한 스타일로 제작된 '롱 더블 코트'도 2차 재생산에 들어간 상태다. 타일의 '와이카라 히든 버튼 코트'도 출시하자마자 80% 판매율을 보여 재생산 중이다.



올 시즌 트렌드인 '체크 패턴'을 적용한 롱코트는 4가지 상품 모두 완판됐다. 브라운·블랙이 어우러진 하운드투스 체크 패턴의 '콜럼버스 체크 핸드메이드 코트'는 3차 재생산에 들어갔으며 글렌체크 패턴의 네이비 색상 '빅 체크 울 싱글 코트'와 그레이 색상의 '글렌체크 레글런 코트'는 출시 한 달 만에 완판 돼 2차 재생산에 들어갔다.

TV홈쇼핑에서도 긴 기장의 코트와 니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대홈쇼핑에 따르면 올해 선보이고 있는 코트와 니트류의 기장이 지난해보다 각각13%, 15%가량 길어진 것으로나타났다. 지난해만 해도 코트의 경우 총장 85~90cm 가량의 세미 롱스타일이 일반적이었으나, 최근에는 95cm에서 최대100cm까지 되는 길이의 롱코트가 주로 판매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방송한 'J BY 롱울블랜드코트(총장97~98.5cm)'는 방송 시작 후 50분 만에 주요 사이즈인 55·66 사이즈가 완판됐다. '라씨엔토 폭스트리밍 울 100% 코트(총장96~98cm)'와 '이바나 헬싱키 핸드메이드 롱코트(총장100~101cm)'도 각각 목표보다 42%, 25%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너류도 엉덩이를 덮는 긴기 장의 A라인 니트의 인기가 높다. 'J BY 실크 블렌디드 롱니트'와 '헤리티지 캐시미어 롱 풀오버'는 지난 방송에서 1시간 동안 단일 품목으로만 각각 3억원, 2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스튜디오 톰보이 이혜진 MD담당 과장은 "올 겨울에는 유독 긴 기장의 패딩, 코트, 니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편안한 스타일의 스포티즘과 애슬레저룩이 메가트렌드가 되면서 외투에서도 좀 더 여유 있는 품과 길이의 옷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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