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MMA 올해의가수…감격의 눈물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그룹 엑소가 올해의 가수로 선정됐다.

2일 오후 7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멜론뮤직어워드'(이하 '2017 MMA')가 개최됐다. 이날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가수는 엑소에게 돌아갔다. 엑소 멤버들은 수상자로 호명된 뒤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엑소는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고, 대상을 계속 받아나가지만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이 쌓여 6년이 됐다. 이 시간들이 계속돼 30년 이렇게 된다면 우리가 함께 계속 한다면 그것 만큼 가치 있는 기록은 없을 것 같다"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또 "오늘 받았던 상들이 유난히 반짝거렸다. 엑소를 향해 아름답게 빛내주는 여러분들이 계셔서 그런 것 같다. 엑소엘 너무나 감사드린다"며 "연습생 때부터 같은 꿈을 꾸고 같은 생각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도 변함없이 같은 모습으로 같이 오래오래 행복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엑소는 이날 톱10, 네티즌 인기상, 댄스 남자 부문, 그리고 다이나믹듀오와 함께 랩힙합상을 수상한 멤버 첸까지 총 5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