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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진 18득점' KDB생명, 신한은행 꺾고 4연패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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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63-46 신한은행]탈꼴찌 벗어날 기회 눈앞으로 성큼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구리 KDB생명이 안방에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2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63-46로 이겼다. KDB생명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벗어나며 최하위 탈출에 발판을 마련했다.

KDB생명은 1쿼터부터 신한은행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경은과 서덜랜드 그리고 김소담과 한채진이 번갈아가며 득점을 올리며 쿼터 중반 16-0까지 치고 나갔다. 반면 신한은행은 KDB생명의 탄탄한 수비에 고전하며 1쿼터 6분55초까지 무득점에 묶였다.

신한은행은 뒤늦게 발동이 걸렸고 김단비를 앞세워 거센 추격을 시도했으나 1쿼터는 KDB생명이 17-11로 앞선 채 마쳤다.

KDB생명은 2쿼터에서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았다. 한채진이 2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블랙과 서덜랜드도 신한은행 골밑을 파고들었다. KDB생명은 전반을 31-22로 앞섰고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하지만 신한은행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들어 김단비·쏜튼·김아름이 전반과는 다른 움직임을 보여줬다. 1쿼터에서처럼 추격에 다시 시동을 걸었다. 3쿼터 막판 40-36까지 점수 차가 좁혀졌다. KDB생명이 3쿼터도 43-37로 앞섰지만 경기는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는 듯 보였다.

팽팽했던 승부는 4쿼터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KDB생명은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이경은의 3점슛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구슬과 김소담이 좋은 슛 감각을 보이며 차곡 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특히 자유투 때마다 높은 집중력을 보였다.

결국 신한은행의 추격을 뿌리쳤다. 신한은행은 4쿼터 9득점에 그치며 추격 동력을 잃었다. KDB생명은 63-46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KDB생명은 한채진이 18득점 8리바운드로 활약하며 소속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경은은 15득점으로 뒤를 잘 받쳤고 블랙과 서덜랜드도 각각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신한은행은 김단비가 24득점으로 분전했지만 4쿼터 들어 공·수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허무하게 경기를 내줬다.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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