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박경완·제춘모의 희망코칭 프로젝트 진행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SK 와이번스가 내달 9일 강화도에 위치한 SK퓨처스파크 에서 '박경완/제춘모의 희망코칭 프로젝트'(이하 '희망코칭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희망코칭 프로젝트'는 SK에서 사회인 야구인들을 대상으로 한 야구 교육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참가비 전액을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이다. SK는 사회인 야구인들이 체계적인 야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러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재 SK 1군 배터리코치를 맡고 있는 박경완 코치, SK 퓨처스팀 투수코치를 맡고 있는 제춘모 코치에게 프로 수준의 야구 기술을 생생하게 지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강화 SK퓨처스파크에서 진행되는 야구 클리닉은 포수반 15명, 투수반 15명으로 구성된다. 포수반은 박 코치로부터 포수에게 가장 중요한 기본기인 포구자세, 송구, 블로킹 등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투수반은 제 코치에게 변화구 그립, 투구자세 교정 등을 지도 받는다. 교육이 종료 후에는 코치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 사인타임 등 스킨십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김재웅 SK 홍보팀 매니저는 "프로야구 구단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을 활용해서 팬 여러분들께 가치를 만들어드리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해서 추진하게 됐다"며 "야구도 배우고 좋은 일도 한다는 마음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하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K는 희망더하기, 공감펀딩, 희망키움야구교실 등 연고 지역 아동들을 주요 대상으로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내는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