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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드웨인 존슨 꿈꾼다" 육진수의 반전 매력(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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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투기에 미쳤던 젊은 시절, 지금은 연기에 미쳐 살고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스트레스 해소법은 따로 없어요. 잠자리에 누워 유튜브에서 슬픈 영상, 노래를 찾아보며 펑펑 울어요. 그러다보면 어느새 마음이 개운해져요."

파이터 출신 영화배우 육진수가 의외의 반전 면모를 드러냈다. 남성미 가득한 외모 뒤로 마르지 않는 눈물샘을 고백한 것.

"힘들 때가 있죠. 그럴 땐 고요한 시간에 보는 유튜브가 위로가 돼요. 평상시엔 다큐멘터리를 즐겨 봐요. 세상에 힘들고 슬픈 사람이 많다는 걸 보면서 스스로 상처를 회복하죠. 그래서 저는 지친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배우, 웃음을 줄 수 있고, 사람 냄새 나는 배우가 되고싶어요."

육진수는 2007년 '챔피언 마빡이'에 단역 출연을 시작으로 '빅매치' '로마의 휴일' 등에 출연했다. 현재 '그것만이 내 세상'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여곡성' '챔피언' 출연을 확정지었다.

그는 '파이터 최초의 영화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의 롤모델은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드웨인 존슨이다.

그는 "지금도 많은 선입견과 싸우고 있다. 배우를 하기엔 외모가 강하기 때문에 안되는 건가 싶어서 자신감을 잃고 체념할 때도 있다. 하지만 시대가 다양해졌다. 드웨인 존슨도 있고, 마동석 선배도 있잖나. 그래서 마인드로 극복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정적인 미남의 시대에서 매력적인 사람들이 인기를 얻는 시대가 됐다고 생각해요. 단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고, 개성있는 얼굴이 각광을 받기도 하고요. 그래서 저도 제게 맞는 역할이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해봐요. 젊은 시절엔 격투기에 미쳤다면 지금은 연기에 미쳐 살고 있죠.(웃음)"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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