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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그리핀, 63분 혈투 끝에 2세트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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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킬이 나오는 난타전 끝에 SKT 제압…세트스코어 1대1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그리핀이 41킬 난타전 끝에 SKT T1을 꺾고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리핀은 29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 컵' 2라운드 8강전에서 SKT에 2세트 승리를 거뒀다.

치열한 라인전이 펼쳐진 가운데 먼저 득점한 쪽은 SKT였다. SKT는 세주아니의 연속 갱킹으로 제이스를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가장 중요한 바텀 라인전에서 CS 30개 이상 앞서면서 SKT는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리핀은 블루 지역 교전에서 승리하며 분위기를 바꿨다. SKT가 블루 버프 카운터 정글을 시도하자 그리핀은 이를 덮쳐 세주아니와 카밀을 잡았다. SKT가 바람의 드래곤을 사냥하자 그리핀은 탑 1차 포탑을 파괴, '포블(포탑 퍼스트 블러드)'을 챙기며 초반 손해를 만회했다.

그리핀은 교전에서 연이어 승리하며 주도권을 빼앗았다. SKT가 제이스를 끊고 사이드 1차 포탑을 모두 밀었지만 탑과 바텀에서 펼쳐진 그리핀의 반격에 전멸하며 대패했다. 미드 교전에서도 승리한 그리핀은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하며 SKT를 압박했다.

밀리던 SKT는 제이스를 포위해 잡으면서 그리핀의 공세를 늦췄다. 그리핀이 바텀을 밀던 카밀을 잡자 SKT는 탑에 홀로 있던 코르키를 암살했다. 그리핀이 바다의 드래곤을 사냥하자 SKT는 궁극기 연계로 코르키를 다시 잡았다.

그러나 제이스의 포킹에 제라스가 잡히면서 SKT는 바론 사냥에 실패했다. 귀환하던 오리아나까지 잡은 그리핀은 곧바로 바론을 사냥했다. 자르반4세와 미스 포츈의 궁극기 연계로 한타에서 승리한 그리핀은 SKT의 미드 억제기를 파괴해 글로벌 골드 차이를 7천 이상 벌렸다.

불리한 와중에 SKT는 계속 난전을 펼치며 포기하지 않았다. 기회를 노리던 SKT는 미스 포츈과 자르반4세를 차례로 잡고 두 번째 바론을 가져갔다. 그리핀이 미드를 압박하던 SKT를 덮쳤지만 '뱅' 배준식의 애쉬가 살아남으면서 전황을 바꾸지 못했다.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SKT는 진과 자르반4세, 제이스를 잡고 재역전했다.

난타전은 계속됐다. 코르키를 잡은 SKT가 세 번째 바론을 사냥했지만 그리핀의 반격에 3명이 잡혔다. SKT가 남은 2차 포탑을 모두 밀었지만 미드 한타에서는 그리핀이 애쉬를 잡고 승리했다. 장로 드래곤과 바론은 계속 SKT가 가져갔지만 그리핀이 한 명씩 끊으면서 경기를 끝내지 못했다.

다섯 번째 바론을 배준식의 애쉬가 스틸하고 세 번째 장로 드래곤도 SKT가 가져가면서 경기가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리핀이 카밀과 오리아나를 차례로 끊으면서 전세가 다시 역전됐다. 그리핀은 그대로 미드 라인을 돌파, 넥서스를 파괴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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