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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김광현 "내년 개막전 합류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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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없이 마무리 훈련 잘 마쳐…공 던질 때 불안감 사라져"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생각했던 대로 잘 됐다. 공을 던질 때 불안감이 사라졌다."

SK 와이번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내년 시즌 복귀에 청신호를 켰다.

김광현은 29일 오후 일본 가고시마에서 열린 SK의 마무리 캠프를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그는 지난달 27일부터 전날까지 후배들과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겨울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뒤 복귀를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김광현은 귀국 직후 "부상 없이 캠프를 잘 마무리했다. 몸을 잘 만들고 돌아왔다"며 "내년 개막전에 맞춰 몸을 만들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김광현의 일문일답.

-마무리 캠프를 마친 소감은.

"부상 없이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12월부터는 재활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잘 해야 할 것 같다"

-훈련 성과는 있었는지.

"100%는 아니지만 생각한 만큼 잘 된 것 같다. 훈련 과정에서 근육이 조금씩 뭉치는 과정이 있었는데 잘 버텼다. 몸을 잘 만들고 왔다"

-가장 만족하는 부분은.

"피칭 강도를 많이 올렸다. 피칭을 하면서 잘 던질 수 있을까 하는 불안감이 많았다. 이번에 피칭을 하면서 자신감을 많이 찾은 것 같다. 실전 경기와는 분명 다르지만 그래도 피칭이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가장 실전과 가까운 연습이다. 이런 관점에서 본다면 감을 좀 찾은 것 같다."

-불펜 피칭 60구를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50개까지 한 번에 던졌다. 원래는 60개를 3이닝이라고 생각하고 세 번에 걸쳐서 던질 계획이었다. 하지만 비도 중간에 오고, 날씨도 추워지면서 50개를 한 번에 던지는 것으로 변경됐다. 3일 정도 일본에 더 있었다면 60개까지 던졌을 것 같다."

-개막전 합류 가능성은.

"아직은 알 수 없다. 팀에서는 내년 시즌 관리를 해주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팀에 최대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올해 팀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내가 채울 수 있기를 바란다. 내후년에는 완벽한 몸상태를 찾을 것이다. 내년은 내후년을 위해 도약하는 해가 됐으면 좋겠다."

-내년 스프링캠프 전까지 계획은.

"12월은 휴식을 취할 생각이다. 천천히 1월부터 시작해서 2월 1일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수 있도록 몸을 다시 만들려고 한다. 2월 1일부터는 다른 선수들과 다를 바 없이 할 것 같다. 지금 상황이라면 정상적으로 라이브 피칭, 경기, 시범경기 등판까지도 소화하고 개막전에 몸을 맞추려고 한다."

-헤어스타일은 계속 유지할 생각인지.

"첫 경기 이후 자르려고 한다."

조이뉴스24 영종도=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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