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스포츠, 엄태진 신임 대표이사 선임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GS스포츠가 신임 대표이사로 엄태진 사장을 선임했다.

새롭게 GS스포츠를 이끌고 갈 엄 사장은 지난 1983년 LG 칼텍스정유로 입사해 2003년 LG 칼텍스정유 관리부문장(상무)으로 재직했다. 그는 이후 2008년 GS칼텍스 경리부문장(전무)을 거쳤고 2011년에는 GS칼텍스 재무본부장(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GS스포츠로 오기 전까지 GS칼텍스 재무실장(부사장)을 역임한 재무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이번 GS그룹 정기임원 인사에서 그동안 능력을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해 GS스포츠 대표이사로 보임했다.

GS스포츠 측은 "엄 신임 사장은 원칙에 따른 합리성과 책임감이 뛰어나다"며 "대내외적으로는 편안하고 격의 없는 소통의 리더십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GS칼텍스는 "향후 재무분야의 탁월한 전문성과 뛰어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경영 노하우 접목을 기대한다"며 "여자프로배구팀 GS칼텍스와 프로축구단 FC서울이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구단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실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