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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판 '김생민의 영수증', 첫회 시청률 4.8% '그뤠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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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민정보통' '출장영수증' 새 코너 선봬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70분으로 확장편성된 '김생민의 영수증'이 5% 가까운 시청률로 기분좋게 정규편성에 안착했다.

26일 오전 첫 방송된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연출 안상은)은 흥청망청 돈쓰는 자들을 위한 저축갱생 프로젝트 통장요정 김생민의 극약처방 경제상담 프로그램.

이날 방송은 전국 4.8%(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평소 1~2%대 시청률이 나오던 자리임을 감안했을 때 전주 대비 무려 2배 이상 상승한 셈. 동시간대 SBS 'TV 동물농장'은 9.0%를, MBC '신비한 TV서프라이즈'는 6.0%, KBS 1TV '안단테'는 1.4%를 기록했다.

이날 '김생민의 영수증'은 '저축송'과 함께 기분 좋은 오프닝을 열었다. 이어 박기량 성우의 목소리로 '생생민 정보통' 코너를 알렸다.

본격적인 영수증 의뢰에 앞서 1대 공감요정 김지민이 함께 했다. 김지민의 영수증 중 커피 금액이 많다는 것을 확인한 김생민은 "이틀 연속 커피는 안된다. 매일 마실려면 유행어가 3개 이상은 돼야 한다"라며 "카페인 부족으로 손이 떨리면 손을 꽉 쥐어라"라고 진단했다.

이어 공개된 영수증 의뢰자는 4천200만원의 빚이 있는 직장인이었다. 월급 190만원이 모두 빚으로 나가는 그는 사채는 물론 개인회생을 진행중인 대왕 스튜핏 영수증이어서 모두를 경악케 했다. 그는 2년 안에 빚을 모두 갚고 반려견 2마리와 전세를 살수 있을지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김숙은 "이분 제 20대보다 윗길이다. 손이 이렇게 클수가 없다"고 걱정을 보냈다. 이에 김생민은 "우리의 큰틀은 긍정 또 긍정이다"라며 "여기로 사연을 보낸 것이 용기"라고 응원을 전했다.

그러나 공개된 영수증은 한숨의 연속이었다. 500만원 이상의 지출이 있는 영수증에 모두 기함을 했다. 특히, 삼겹살 약속에 조각케익을 사 들고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가 하면, 외박하려고 다음날 입을 원피스를 5만6천원에 구입했다. 김생민은 '정신 못차렸다 스튜핏'을 보내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김생민은 '너나 잘해 더블스튜핏' '겉멋 스튜핏'과 함께 빚 차단을 우선 주문했다.

이에 김생민은 "월 90만원의 부가수입을 창출하라"면서 주말 아르바이트를 권했다. 이어 "영수증 1회를 지인들과 시청하고 저 사람이 나라고 커밍아웃하라"고 엄벌을 내렸다.

이어진 코너는 새롭게 단장된 '출장영수증'.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절친' 정상훈의 전세집을 찾은 것. 고급스러운 아기 침대에 김생민은 "영국의 부자들만 쓰는 말도 안되는 스튜핏"이라고 말했지만 사실 그 물건들은 친구 박건형, 정성화, 조정석, 임형준 등이 빌려주거나 기증한 것. 이에 김생민은 "공유 경제의 선두에 서 있다"고 극찬했다.

진지하게 사연을 이야기하던 정상훈은 이사비용이 총 150만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선사했다. 발품구입, 지인찬스, 직접 수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비를 줄인 것. 뿐만 아니라 마이너스로 돌려막기를 하던 지난날을 고백하며 현재 알뜰하게 살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로 인해 김생민은 "층간 소음을 일으키는 세 아이를 위해서 1층으로 이사가라"는 해법을 내렸다. 한편 '김생민의 영수증'는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30분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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