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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패배 男농구, 부정확한 슛에 발목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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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투 성공율 43.3% 그쳐…장점이던 3점포도 외면하며 경기 내줘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안방에서 승리를 노렸던 허재호가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은 26일 고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중국 월드컵 아시아 지역예선 A조 중국과 경기에서 81-92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1쿼터를 28-26으로 근소하게 앞선 채 마쳤다.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보였다. 2쿼터에 40-44로 역전을 허용했고 3쿼터에는 58-71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4쿼터 맹공을 퍼부었지만 끝내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한국은 이날 야투 성공률이 43.3%에 그쳤다. 오픈 찬스에서도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중국이 58.3%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바탕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아간 것과는 대비됐다.

특히 지난 23일 뉴질랜드전(86-80 승)에서 재미를 봤던 3점슛도 잘 터지지 않았다. 25번 시도해 9번 성공했을 뿐이다. 성공률은 36%로 높지 않았다. 뉴질랜드전 야투 성공률(51.11%), 3점슛 성공률(47.62%)과 비교하면 정확도가 떨어졌다.

수비가 중국의 거센 공격을 막아내지 못하는 가운데 득점력까지 저하되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갈 수밖에 없었다. 중국을 상대로 호쾌한 승리를 노렸던 한국은 아쉽게 고개를 숙였다.

조이뉴스24 고양=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 이영훈기자 rok665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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