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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과장급까지 태블릿PC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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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리스 환경 및 보고 간소화 …'SMART 3·3·7' 추진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13개 과제로 이루어진 'SMART 3·3·7'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지난 7월11일 취임 이후, 과학기술 혁신 및 4차산업혁명 대응 등 미래를 준비하는 부처에 걸맞게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줄이고 생산적인 일에 집중할 것을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다.

이에 '사이다(捨易茶)TF'를 구성해 자료작성·행사·의전 간소화, 현장소통 활성화 등 조직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과 관련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주니어보드 및 직원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SMART 3·3·7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SMART 3·3·7은 ▲'새롭게 시도합시다' 3개 과제 ▲'조금 더 노력합시다' 3개 과제 ▲'다같이 줄입시다' 7개 과제 등 총 13개 과제로 구성됐다.

국장급 이상에게 태블릿PC를 지급해 지난 20일 공유회의(간부회의)부터 페이퍼리스 회의를 시범운영했고, 앞으로 각종 회의·보고에도 활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부터는 과장급 간부에게도 태블릿PC를 지급해 업무환경 및 효율적 회의진행을 조성한다.

업무포털 인트라넷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핵심메뉴 위주로 간결하고 사용하기 쉬운 모바일 앱(안드로이드 OS 6.0 이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보고서와 회의자료, 말씀자료는 1장으로 작성하는 운동도 벌여, 직원 설문조사(11월, 150명 응답) 결과 유영민 장관 취임 이후 응답자의 39%는 자료 작성 부담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이 밖에도 파일 및 폴더 저장·관리 표준화, 실무자 현장소통 내실화, 불필요한 일 다이어트, 일과시간 이후 전화·카톡 자제, 상대방에 대한 하대 및 폭언 금지 등 다양한 과제가 추진된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ICT 신기술을 행정에 선도 적용하는 얼리어댑터 부처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스마트 3·3·7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주기적인 정량․정성평가 및 직원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문제 보완 및 우수사례를 발굴·포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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