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데뷔부터 역대급…4천석 규모 쇼케이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보이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대규모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신고식을 갖는다.

24일 소속사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더보이즈가 오는 12월 6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4000석 규모의 단독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티켓 예매는 오는 30일 시작된다.

같은 날 첫번째 미니음반 '더 퍼스트' 발매에 이어 대대적인 데뷔 쇼케이스 진행을 확정한 더보이즈는 이날 4천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그간 준비한 데뷔 음반 수록곡을 공개한다.

4000석 규모의 데뷔 쇼케이스는 갓 데뷔활동을 시작하는 신인그룹에게 드문 규모다.

더보이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은 주학년을 비롯해 현재, 선우, 영훈, 활, 케빈, 상연, 주연, 뉴, 큐, 제이콥, 에릭 등 총 12인의 멤버로 구성된 보이그룹. 지난 7월 데뷔 멤버 공개 직후 아이돌 팬덤 내 센세이션한 반응을 불러 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또 멤버 공개 직후부터 크고 작은 오프라인 이벤트를 열 때마다 수 천명의 팬들을 현장에 집결 시키며 인기를 과시해왔다. 리얼리티 방송 '꽃미남 분식집' 종영을 맞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팬미팅 이벤트는 1분 만에 전 좌석 매진을 기록, 긴급 추가 공연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쇼케이스는 더보이즈가 대중 앞에 공식적으로 첫 선을 보이는 자리인 만큼 팬들의 치열한 티켓 예매전이 예상된다. 티켓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소외계층 돕기를 위한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더보이즈는 데뷔 타이틀곡을 포함 첫 번째 미니음반 '더 퍼스트'에 수록된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들의 정식데뷔를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뜻 깊은 자리 역시 꾸며질 예정이다.

쇼케이스는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온라인 예매처인 멜론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 오픈을 시작한다. 팬클럽 선예매는 이보다 앞선 28일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