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스마트폰으로 아이 체온도 잰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크루셜텍, 스마트폰용 비접촉식 초소형 체온계 개발

[아이뉴스24 김문기기자] 스마트폰으로 아이의 체온을 젤 수 있다. 비접촉식이라 감염 위험도 낮다.

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스마트폰에 탑재 가능한 초소형 체온계 개발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집적화 미세 전자 기계 시스템(i-MEMS) 기술을 적용한 휴대폰 내장형 체온 센싱 모듈이다.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0.5초 만에 체온 측정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센서를 대상에 직접 대지 않고 원거리에서 온도를 측정하는 비접촉식이라 감염 위험이 낮고, 어린아이나 애완동물의 체온도 쉽게 잴 수 있다.

반도체 공정을 응용한 i-MEMS 기술을 적용해 온도 차이 나는 대상을 연속 측정해도 정확한 값을 나타낸다. 체온만이 아니라 요리, 음료부터 자동차, 기계 부품까지 -40℃에서 200℃ 사이의 다양한 사물 온도를 즉시 측정할 수 있다.

기존의 온도센서는 열을 직접 받는 센싱IC와 열을 디지털 신호로 변환 및 보정하는 IC가 분리되어 있어 센서 내부에 급격한 온도 변화가 생길 때 즉각적인 파악이 어렵고 잘못된 값을 나타내는 경우가 종종 생겼다. 크루셜텍은 모든 IC가 한 웨이퍼 상에 연결되어 있어 급격한 온도변화를 빠르게 읽어내고 정확히 보정해 낸다고 설명했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모듈 형태는 원형이나 사각형 등 고객사가 원하는 모양으로 패키징 가능하고, 휴대폰 속에 내장되는 빌트인 방식 외에 액세서리형으로 외부에서 결합하는 방식으로도 제작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문기기자 moon@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스마트폰으로 아이 체온도 잰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