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강으로는 만족 못해" 김경문이 그리는 NC의 2018 시즌
2017.11.24 오전 6:15
올해 많은 희망 봐…더 높은 곳을 봐야하는 팀 맞다 강조해
[조이뉴스24 김지수기자] "이제 우리는 5강에 속하는 것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선수들도 같은 생각일 것이다."

NC 다이노스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홈 구장인 창원 마산 야구장에서 마무리 훈련을 진행했다. FA(자유계약선수)를 신청한 베테랑 이종욱(외야수)과 손시헌(내야수) 그리고 군 입대 예정인 김태군(포수) 김준완(외야수) 임정호(투수) 정도를 제외하면 나성범과 모창민 등 주축 선수 대부분이 참가했다. 선수들은 마무리 훈련이 진행된 17일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일찌감치 내년 시즌 준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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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NC 감독은 마무리 훈련 기간 내내 1.5군급 선수들의 기량을 집중 점검했다. 내년 2월 스프링 캠프에 함께 할 자원들이 있는지 눈여겨봤다.

김 감독은 지난 14일 "지금은 선수들의 기량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선수별로 어떤 장점과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지 유심히 보고 있다"며 "스프링 캠프에 갈 수 있는 기회를 모두에게 줄 수는 없다. 그래서 이번 마무리 훈련 기간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NC는 오프시즌 들어 지금까지 뚜렷한 전력 보강은 없는 상황이다. 지난 22일 열린 2차 드래프트를 통해 투수 유원상(전 LG 트윈스) 김건태(전 넥센 히어로즈) 박진우(전 두산 베어스)를 데려왔지만 내년 시즌 세 선수가 어떤 역할을 해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하지만 NC와 김 감독의 내년 시즌 목표는 포스트 시즌 진출 그 이상이다. 김 감독은 "올해보다 더 높은 곳을 바라봐야 한다"며 "우리는 더 이상 5강 진출만으로 만족할 수 있는 팀이 아니다. 선수들도 같은 생각이다. 더 강해져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달했다.

NC는 올 시즌까지 4년 연속 포스트 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와일드 카드 결정전에서 SK 와이번스를, 준플레이오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각각 꺾고 3년 연속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플레이 오프에서 두산 베어스에게 무릎을 꿇으며 올 시즌을 마감했다. 내년 시즌 다시 한 번 정상 정복 도전에 나서는 것이다.

김 감독은 "올해 아쉬움도 많았지만 희망적인 부분을 더 많이 봤다. 다가올 시즌 개막을 기대하고 있다"며 "나와 선수들은 팬들에게 더 좋은 야구를 보여드리고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야 한다. 겨우내 잘 준비해서 한층 더 강해진 NC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함께 전했다.

NC와 김 감독이 내년 시즌 어떤 야구를 보여줄지 지켜볼 일이다.

/김지수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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