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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 모바일' 내년 1월 출시…펄어비스 자체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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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민 PD 등 50여명 투입해 2년간 개발 "진부한 시스템 탈피"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고품질 그래픽과 생활 콘텐츠로 주목받은 '검은사막'의 모바일 버전이 나온다. 외부 퍼블리싱 없이 자체 출시를 예고한 펄어비스의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이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23일 역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모바일 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을 내년 1월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친 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검은사막 모바일'을 직접 서비스하기로 했다. 원작 '검은사막'을 해외에 출시하며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외부 퍼블리싱 없이 자체적으로 게임을 선보이기로 한 것이다. 회사 측은 '검은사막 모바일'을 위해 전담 사업팀과 운영팀도 신설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개발한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중인 원작의 장점을 모바일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조용민 프로듀서를 비롯한 50여명이 개발에 참여했으며 개발 기간은 1년 11개월이 소요됐다.

이 게임은 PC 버전과 같이 펄어비스 자체 엔진으로 개발됐다. 또한 최근 네트워크 서버 전문업체인 넷텐션을 인수하면서 서비스 안정성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함영철 펄어비스 전략기획실장은 "'검은사막 모바일'은 '검은사막'의 강점은 계승하면서도 모바일이라는 플랫폼에 가장 최적화된 게임으로 재창조했다"며 "약 2년의 개발 기간 동안 50여명의 인력이 투입돼 대작 MMORPG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물을 곧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용민 프로듀서는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끝없이 고민했다"며 "기존 모바일 게임의 진부한 시스템을 탈피하고자 노력했으며 틀을 깬 성장 시스템으로 진정한 MMORPG를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디어 쇼케이스에서는 '검은사막 모바일' 론칭시 공개되는 콘텐츠도 공개됐다. 펄어비스는 5종의 캐릭터와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7종의 전투 콘텐츠와 채집, 채광, 벌목, 제작, 낚시, 영지 등 생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경인 펄어비스 대표는 "오늘 이 자리에서 펄어비스의 집요한 기술력과 MMORPG를 향한 열정이 뭉친 두 번째 작품 '검은사막 모바일'을 처음 소개하게 됐다"라며 "많은 게이머들을 가슴 뛰게 만들고 있는 원작 '검은사막'의 계보를 이어 새로운 게임의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2018년 내 '검은사막 모바일'의 글로벌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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