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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집들이' 유행에 소형 인테리어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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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몰, 쿠션·카페트 33%, 조립가구 136% 급증

[아이뉴스24 윤지혜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한 '온라인 집들이'가 유행하면서 소형 인테리어 제품이 각광받고 있다. 온라인 집들이란 SNS에서 자신의 주거 공간을 공개하고 댓글을 통해 인테리어 정보를 공유하는 현상을 말한다.

AK몰이 최근 2년간(2016년 1~11월, 2017년 1~11월) 매출을 분석한 결과 쿠션·스탠드, 조명·카페트 등 트렌디한 디자인의 인테리어 소품류 매출이 3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식 행거·수납 박스와 같이 가볍고 조립이 쉬운 소형 가구류 매출은 136% 증가했다.

반면 셀프 페인트 시공 용품과 시트지 등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는데 필요한 상품 매출은 6% 증가하는데 그쳤다. 내부 인테리어를 바꾸기 위해 벽 색깔을 바꾸고 구조물을 설치하기보다는 간단한 소품 활용을 더 선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AK몰은 연말까지 겨울 인테리어 기획전을 열고 겨울 홈리빙 상품과 조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AK몰 관계자는 "최근 20~30대 젊은층에게 집과 인테리어는 자신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1~2년을 살 집이라도 나만의 가치와 취향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고객들에게 가성비 좋은 셀프 인테리어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지혜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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