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LOL]ROX, 52분 혈전 끝에 1세트 승리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후반 집중력에서 앞서며 KeG 경기의 패기 제압…선취 득점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ROX 타이거즈가 52분 혈전 끝에 KeG 경기의 패기를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ROX는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7 리그 오브 레전드(LOL) KeSPA 컵' 1라운드 16강전에서 경기에 1세트 승리를 거뒀다.

'서포터 제라스' 카드를 꺼낸 ROX는 초반부터 바텀을 강하게 압박했다. ROX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엘리스의 바텀 갱킹으로 진을 잡고 선취점을 올렸다. 경기가 포탑을 이용해 제라스를 끊었지만 애쉬와 진의 CS 차이는 계속 벌어졌다.

ROX는 바텀을 집중 공략하며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렸다. 진을 3번 잡으며 성장에 제동을 건 ROX는 바텀 1차 포탑을 파괴, '포블(포탑 퍼스트 블러드)'을 챙겼다. 화염의 드래곤도 ROX가 가져갔다.

밀리던 경기는 말자하를 노리던 르블랑을 저격하고 자르반4세의 탑 갱킹으로 나르를 끊으며 반격에 나섰다.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한 ROX가 진을 암살하자 경기는 곧바로 한타를 열어 애쉬를 제외한 ROX 전원을 잡고 초반 손해를 모두 만회했다.

ROX가 공격을 퍼부었지만 진을 잡는 데 그쳤다. 오히려 경기의 반격에 ROX는 4명이 잡히면서 대패했다. 경기는 말자하와 마오카이를 사이드로 돌려 1-3-1로 ROX를 압박했다.

경기의 매서운 공격에 주충하던 ROX는 바론 한타에서 다시 분위기를 바꿨다. 르블랑을 잡은 경기가 바론을 사냥하자 ROX는 한타를 열어 경기 전원을 잡고 에이스를 띄웠다. '상윤' 권상윤의 애쉬는 3킬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빈틈을 노리던 경기는 ROX의 인원 공백을 이용해 미드 라인을 돌파했다. 억제기까지 파괴한 경기는 탑에 고립된 엘리스를 포위해 잡고 두 번째 바론을 사냥하며 유리한 상황을 이어갔다.

ROX도 저력을 발휘했다. 위기의 순간 ROX는 경기의 핵심 딜러인 말자하를 끊으며 한타에서 밀리지 않았다. 경기가 살짝 빠진 사이 세 번째 바론을 사냥한 ROX는 두 번의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게임을 후반으로 이끌었다.

양 팀의 격전은 계속됐다. 미드 한타에서 경기를 밀어낸 ROX가 네 번째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모두 가져갔지만 바텀 한타에서는 경기가 ROX 챔피언 3명을 잡았다. 양 팀 모두 억제기 2개씩 내주며 팽팽한 상황을 유지했다.

50분 넘게 진행된 경기는 마지막 한타에서 순식간에 갈렸다. 경기가 물밀듯이 몰아쳤지만 ROX의 반격에 2명이 잡히고 말았다. 본진을 지키던 말자하를 암살한 ROX는 그대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긴 혈전을 마무리 지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LOL]ROX, 52분 혈전 끝에 1세트 승리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