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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생애 첫 금강장사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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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장사 대축제에서 김기선 3-1로 꺾고 등극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기대주' 이민호(23, 영암군민속씨름단)가 실업무대 데뷔 9개월 만에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올랐다.

이민호는 22일 전라남도 나주시 나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제 금강장사(90㎏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김기선(25, 영월군청)을 3-1로 꺾었다.

그는 올해 한림대학교를 졸업한 뒤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했다. 이민호는 실업무대 데뷔 9개월 만에 생애 첫 금강장사에 오르는 실력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 5월에 열린 2017 단오장사씨름대회에서 기록한 금강급 1품의 아쉬움을 이번 대회 우승으로 확실하게 털어냈다.

이변의 연속이었다. 임태혁(28세, 수원시청) 이승호(31세, 수원시청) 최정만(27세, 영암군민속씨름단)의 3파전이 예상됐지만 세 선수는 일찌감치 락했다. 임태혁은 8강에도 오르지 못했다. 8강에 오른 이승호는 기권했고 최정만은 8강에서 황대성(28, 안산시청)에 패했다.

절묘한 상황을 피한 이민호는 4강까지 파죽지세로 올랐다. 이장일(35, 경기광주시청)과 4강전에서도 안다리와 잡채기를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김기선을 만난 결승에서 자신의 주특기인 안다리와 들배지기로 첫 번째와 두 번째 판을 연달아 이겼다. 김기선이 세 번째 판을 가져왔지만 이민호는 네 번째 판에서 종료 10초를 남기고 밀어치기를 성공해 3-1로 마무리했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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