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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선수협회, 포항 지진 피해 기부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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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기부 결정…야구인 및 야구팬 관심 촉구 부탁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사단법인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선수이사들은 포항 지진피해복구와 피해주민들을 돕기위해 나섰다.

선수협은 피해복구 및 주민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고 야구관계자들과 야구팬들의 포항 지원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선수협에서 선수이사를 맡고 있는 김주찬(KIA 타이거즈) 오재원(두산 베어스) 이대호(롯데 자이언츠) 박석민(NC 다이노스) 김강민(SK 와이번스) 류제국(LG 트윈스) 서건창(넥센 히어로즈) 송광민(한화 이글스) 김상수(삼성 라이온즈) 박경수(kt 위즈)는 22일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포항시에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선수협 선수이사들은 "포항은 매년 프로야구경기가 열리는 곳이고 포항팬들의 따뜻한 환대와 성원을 잊을 수 없다"며 "포항이 어려울 때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고자 이번 지원에 동참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선수들은 "지진과 계속되는 여진 등으로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고통받고 있는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며 "다른 야구관계자들과 야구팬들의 따뜻한 온정과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피해 주민들이 다시 정상적인 삶으로 복귀하는데 힘을 보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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