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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북한군 군사분계선 넘어도 아무 대응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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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A 귀순에 비판 "대국민사과와 책임자 문책, 재발 방지책 해야"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유엔사령부가 공개한 북한군 병사 JSA 귀순 CCTV영상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넘어와서 총부리를 겨누어도 우리 군은 아무 대응도 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장제원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구두 논평에서 "금일 유엔사가 공개한 16일 북한군 귀순 당시의 CCTV 영상은 가히 충격적"이라며 "국방부가 국회에서 한 거짓말을 생각하면 더욱 어처구니가 없다"고 정부를 공격했다.

장 대변인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서 총부리를 겨누어도 우리 군은 아무 대응도 하지 못했다"며 "구조해야 할 귀순 병사를 우리 군이 쳐다만 보고 있는 모습은 가관"이라고 맹비난했다.

장 대변인은 "언제부터 대한민국 국군이 이렇게 나약한 군이 되었나"라며 "문재인 정부는 JSA 경비태세가 완전히 무너지고, 거짓말로 사태를 모면하려고 한 상황에 대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책임자에 대한 문책,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엔군 사령부는 이날 북한군의 JSA 귀순 사건과 관련해 CCTV영상 일체를 공개하고 북한군 추격조 병사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정전협정을 위반했다고 평가했다.

유엔 사령부는 경비대대의 대응에 대해서는 "JSA경비대대 자원들이 급박한 상황에 대해 엄격한 판단을 통해 현명하게 대응했다"며 "유엔군사령부는 공동경비구역 내에서 발생한 불확실하며 모호한 사건을 갈등을 고조시키지 않고 마무리한 JSA경비대대 소속 한국군 대대장의 전략적인 판단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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