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 회장 "아들 폭행 사건, 아버지로서 책임 통감"
2017.11.22 오전 8:11
관련 소식 듣고 낙담…"피해자 분들께 사과"
[아이뉴스24 윤선훈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1일 자신의 셋째 아들인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의 폭행·폭언 사건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고 한화그룹이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관련 소식을 듣고 심히 낙담해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자식 키우는 것이 마음대로 안 되는 것 같다"며 "아버지로서 책임을 통감하며, 무엇보다도 피해자 분들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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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김 전 팀장은 지난 9월 대형 로펌 소속 신입 변호사 10여명의 친목 모임에 동석해 만취한 채 주위 변호사들에게 폭행·폭언을 저지른 사실이 최근 뒤늦게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이에 김 전 팀장은 이날 한화그룹을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김 전 팀장은 사과문에서 "피해자 분들께 엎드려 사죄드리고 용서를 빈다"며 "적극적으로 상담과 치료를 받아서 다시는 이런 일이 절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팀장은 앞서 지난 1월 한화건설 재직 중에도 한 술집에서 만취한 채 종업원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린 혐의로 구속된 바 있다. 김 전 팀장은 1심에서 집행유예로 석방됐지만 그간 경영에 복귀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가져 왔다.

/윤선훈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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