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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최신 기술 논의의 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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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트윈·스마트시티·드론 등 기술 전문가 참여 세미나 개최

[아이뉴스24 김두탁기자] 디지털 트윈(Digital Twin)과 스마트시티, 드론 등 4차 산업혁명 최신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논의할 장이 열린다.

공간정보산업협회(회장 이동희)는 대구광역시와 함께 오는 29일 대구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디지털 트윈과 드론으로 여는 스마트시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은 단연 디지털 트윈 기술의 공유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기업들이 주목해야 할 10대 전략 기술 트렌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은 말 그대로 디지털로 만든 실제 제품의 쌍둥이가 가상 환경(컴퓨터 안)에서 미리 동작을 해 시행착오를 겪어보게 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쌍둥이가 없다면 공장에서 실제 제품을 만들어 테스트해야 하기 때문에 엄청난 돈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대통령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소속 이재용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이 기조발제를 통해 이 같은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 정책 및 방향에 대해 상세히 소개한다.

이어 최순철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 팀장이 '혁신성장 스마트시티 플랫폼 활용'을 주제로, 장세진 중앙항업 박사가 '공간정보로 구현하는 가상 스마트시티(Virtual SmartCity)'를 주제로 각각 논의를 이어간다.

세미나에선 또 현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선정된 드론 기술과 최근 포항 지진과 같은 재난에 보다 안전한 시설물 관리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기반 대응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진다.

발표자로는 테페이 세키(Teppei Seki) 일본 테라드론 부사장과 황진상 경운대 교수가 나선다.

이들은 각각 '초경량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일본 i-Construction 사례', 'IoT 기반 지진 대비 시설물 붕괴·변형 대응체계'를 주제로 세미나를 이어갈 예정이다.

세미나에선 발표 이외에 관련 업체 전시 및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진다.

전시에는 한국에스리(3차원 솔루션), 소끼아코리아(측량장비), 4S Mapper(드론 소프트웨어), 다온 무인항공서비스(농업 드론), 코아텍(VR/AR), 케바드론, 호정솔루션(공간정보 제작용 드론)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

이동희 공간정보산업협회 회장은 "국내 잇따른 지진으로 앞으로 시설물 안전 및 모니터링 체계 확립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무엇보다 공간정보의 활용 및 중요성,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본다"며 "이번 세미나가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 트렌드 동향과 드론산업의 활용 가능성을 공유할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사전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공간정보산업협회 신사업연구팀(02-2670-7199)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두탁기자 kd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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