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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후임 靑 정무수석, 의원 출신 내부 발탁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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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투수 거론, 백원우·진성준·한병도·은수미 중 기용 가능성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전병헌 전 정무수석의 퇴진 후 비어있는 청와대 정무수석 자리에 의원 출신 청와대 내부 인사가 거론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1일 기자들에게 "대 국회 업무가 굉장히 중요하니 전직 정치인, 국회의원 중에서 임명하는 것이 대체적으로 합리적이라고 본다"며 "현재 국회 상황은 현재 진행형이기 때문에 외부에서 선발투수를 데리고 와서 몸을 풀게 하기보다는 당장 구원투수나 몸을 풀고 있는 사람이 가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 핵심 관계자는 "외부에서 오기보다는 내부에서 할 가능성이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수석비서관을 임명하는데 있어 크게 넓은 인재풀에서 찾는 것이 아니라 다 예상하는 인재풀에서 정해질 것이고 본인들 의사를 들어보는 것이므로 오래 걸리겠나"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정부 초반 핵심 정책을 결정짓는 정기 국회 초반, 청와대 정무라인의 약화를 가져온 정무수석의 공석은 조만간 메워질 것으로 추정된다.

전 정무수석 사퇴 후 최초 정무수석 하마평이 돌았던 강기정·최재성 전 의원을 포함해 486의 대표 중 하나인 오영식 전 의원, 야권과의 사이를 고려해 김성곤 전 의원과 정장선 전 의원 등 다선 국회의원 출신 정치인들이 다시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내부 발탁 입장을 밝힌 청와대 내부 분위기 대로라면 신임 정무수석은 정무수석실 소속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과 한병도 정무비서관, 민정수석실의 백원우 민정비서관, 은수미 여성가족비서관 중에서 발탁될 가능성이 크다.

그동안 청와대 정무수석이 야당과의 접촉을 위해 다선 의원 출신 정치인이 맡았던 것을 고려하면 재선의 백원우 비서관이 유력하다. 진성준 정무기획비서관과 한병도 정무비서관, 은수미 여성가족 비서관은 모두 초선 출신이다.

다만 검찰개혁이라는 중대한 개혁 과제를 앞에 둔 상황에서 민정수석실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백원우 비서관을 직에서 뺄 것인지는 미지수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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