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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 사회적기업 지원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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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50억원 목표…예탁결제원, 기보, 주금공, 캠코 등 참여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문현혁신도시 소재 6개 공공기관과 부산시가 21일 '지역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부산광역시 및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참여하는 공공기관은 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한국주택금융공사다.

협약기관들은 지역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 및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공공부문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산 지역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향후 5년간 50억원을 목표로 '부산 사회적기업 지원펀드'를 조성해 사회적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각 기관들은 지원펀드 조성 이외에도 기관 고유의 강점을 활용해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증권대행․크라우드펀딩 수수료 지원(한국예탁결제원), 유휴 국·공유지 등을 활용한 업무공간 지원(한국자산관리공사), 사회적 기업 우대보증 프로그램 운영(기술보증기금), 주택도시보증기금 우대(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적 주택 공급 지원(한국주택금융공사), '1인 1제품 구매 캠페인' 및 경영·창업·금융·자금조달 등 컨설팅(공동) 등을 하는 식이다.

장기적으로는 공공기관 협동조합 설립,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사회적 기업 창업 촉진 등 근본적인 사회적 경제 활성화 추진도 검토 중이다.

부산광역시도 문현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적극 협력함으로써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정책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자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협력·화합·상생의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역량을 결집해 공공부문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부산 사회적 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기념품으로 구매해 참석자들에게 배포했다. 또 문화·예술분야 사회적 기업인 '부산메트로폴리탄 팝스오케스트라'의 초청공연도 열었다. .

이번 공동 지원방안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간 동반 성장 모델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아 지난 13일에 열린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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